서양에서 해마에 대한 관심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말의 머리를 하고 물고기 꼬리를 닮은 모습의 바다 괴물을 타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 괴물을 'Hippocampus'라 하였습니다. 실제 해마의 속명도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바다가 준 선물 해마, 다시 태어나다
서양에서 해마에 대한 관심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말의 머리를 하고 물고기 꼬리를 닮은 모습의 바다 괴물을 타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 괴물을 'Hippocampus'라 하였습니다. 실제 해마의 속명도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해마를 불태워 그 재를 미치광이 병을 앓는 사람에게 먹이면 병이 낫는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는 당시 유럽인들도 해마의 특별한 치료 효과를 인정했음을 보여줍니다.
서양에서도 해마를 치료제뿐만 아니라 귀중한 수집품으로 말려서 보관한 기록이 있습니다. 해마의 독특한 형태와 희귀성 때문에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